영주재방일기(瀛洲再訪日記)
조선 후기에 민우룡(閔雨龍)이 지은 비망록. # 구성 및 형식
단책. 필사본. 1776년(영조 52) 작자가 제주도를 재방(再訪)하였을 때 그곳의 생활상을 일록체로 요점만 뽑아 기록한 것이다. 한장(韓裝)의 사침철장본(四針綴裝本)이며, 가로 23㎝, 세로 18.5㎝의 15장으로 된 친필 원본이다.
‘세유조군탄(歲柔兆涒灘)’이란 간기(干記)로 볼 때, 병신(丙申), 곧 1776년에 철장(綴裝)된 것이다. 지은이가 1772년에 제주통판(濟州通判)으로 부임하는 전우성(全宇成)을 따라 제주도를 탐승하고 돌아왔다. 이후 1776년에 ...